항목 ID | GC02203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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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浦橋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2가|중앙동3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태 |
준공 시기/일시 | 1934년 - 월포교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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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0년 - 월포교 보수·보강 공사[1980]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2년 - 월포교 보수·보강 공사[1992]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월포교 보수·보강 공사[2007] |
전구간 | 월포교 - GPS좌표 북위 35°11′47.67″, 동경 128°34′01.31″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 |
성격 | 다리 |
길이 | 교장 11m |
차선 | 왕복 5차선 |
폭 | 총폭 17m|유효폭 15m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에 있는 교량으로 장군천 위에 건설되어 있는 다리.
[개설]
신마산과 구마산을 연결하는 신구마산 간 중앙 도로[중앙 간선 도로] 개설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소교량으로 1934년에 준공되었다. 현재는 국도 2호선인 3·15 대로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으며, 마산합포구청 앞에 위치하고 있다.
[명칭 유래]
월포교(月浦橋)는 옛 월포 해수욕장의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장군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는 마산의 명승지인 월포 해수욕장이 있었는데, 월포교는 월포 해수욕장의 ‘월포(月浦)’를 빌려 월포교라 명명하였다.
[제원]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 따르면 월포교의 제원은 교장 11m, 총폭 17m, 유효폭 15m, 교고 2.1m, 경간수 2개, 최대 경간장 6m로 상부 구조는 RC슬래브교[Reinforced Concrete], 하부 구조는 중력식 교각[Gravity Pier]이며, 설계하중 DB-18의 2등교이다.
[건립 경위]
일제강점기 일제는 식민 지배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산에 근대식 도로 개설을 시작하였다. 1926년 일본인이 발간한 『마산항지추방사랑(馬山港誌諏方史郞)』을 보면 월포교가 등장하는데, 이 때의 월포교는 목조 교량이었다.
이후 1927년부터 신마산과 구마산의 중간 지점인 장군천과 몽고정 사이의 중앙동 2가와 3가에 대규모 도로 계획이 착수되었는데, 이것이 신구마산 간 중앙 도로[중앙 간선 도로]조성 사업이었다. 월포교는 이 도로 개설 사업의 일환으로 콘크리트 교량으로 개수되어 1934년에 준공되었다.
[변천]
월포교는 광복 이후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1970년 마산 수출자유 지역이 설치되는 등 마산의 산업 구조가 급격하게 제조업 중심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시내의 차량 통행량도 급격히 늘어나자 시내 주요 간선 도로부터 확장 공사가 시작되었다.
1978년 8월 18일에는 경전선 폐선 부지를 따라 중앙 대로[현 3·15 대로] 건설 공사가 착공되어 월영 광장부터 육호 광장 사이의 구간이 1980년에 개통되었다.
『교량 현황 조서』에 의하면 월포교는 이 공사로 인해, 연장 11m, 폭원 15m, 높이 2m, 경간수 1개, 상부 구조 T빔교, 하부 구조 중력식, 설계 하중 T-9의 교량에서 연장 11m, 폭원 15m, 높이 2m, 경간수 2개, 상부 구조 슬래브교, 하부 구조 중력식, 설계 하중 T-8의 교량이 되었다.
1992년에 보수·보강공사가 이루어져 교장 11m, 총폭 15m, 유효폭 14m, 교고 2.0m, 경간수 2개, 최대 경간장 5.5m, 상부 구조 RC슬래브교[Reinforced Concrete], 하부 구조 중력식 교각[Gravity Pier], 설계 하중 DB-18의 2등교로 변화되었다. 이후 2007년에 보수·보강 공사가 다시 이루어져 현재의 교량이 되었다.
[현황]
월포교는 장군천 위에 건설되어 있으며, 중앙동 2가와 중앙동 3가를 연결한다. 국도 2호선인 3·15 대로의 일부로써 포함되어 있으며, 마산합포구청 앞에 위치하여 3·15 대로와 중앙동로·장장군로·장군천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월포교의 GPS 좌표는 북위 35°11′47.67″, 동경 128°34′01.31″이며, 하루 3만 1,269대의 차량이 지나다닌다.
월포교는 왕복 5차선의 차도가 있는데, 마산 의료원 방향에서 중부 경찰서 방향의 차도는 좌회전 차도를 포함하여 편도 3차선이며, 그 반대 방향은 편도 2차선이다. 교량의 동쪽 부분은 장군천을 복개하여 건설한 중앙동로와 연속되어 있어 인도와 난간이 없으며, 서쪽 부분에는 보도블록을 깐 인도와 화강암 석재로 만든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월포교는 월영 광장 육거리와 서성 광장 사거리를 잇는 주 간선 도로인 3·15 대로의 일부로써 수차례의 보수·보강 공사가 진행되었다. 현재도 시내를 통과하는 수많은 차량들이 지나다니고 있어 교량에 가해지는 피로 하중이 커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