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있는 전수관.

[개설]

중요 무형 문화재 제30호 가곡 전수관은 가곡의 전승 및 보전을 위해 건립된 공연·교육 시설이다.

[설립 목적]

가곡 전수관은 우리 겨레의 소중한 자산인 가곡의 전승 및 보전을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2006년 9월 25일 가곡 전수관이 개관되었고, 각종 기획 공연과 상설 공연 그리고 초청 공연을 열었으며, 이수자 발표 전수자 교육을 이어왔다. 2008년 5월에는 가곡 전수학교[회원 초등학교, 마산 제일 여자 중학교]를 지정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찾아가는 공연도 펼쳤다. 2010년 9월에는 가곡 전수관 내에 가곡 전용 연주장인 영송헌(永松軒)을 개관했다. 2011년 3월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무형 문화재 무료 강습 영송헌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하여 일반인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2012년 2월에는 국립 국악원과 업무 협약 체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가곡 전수관은 우리 겨레의 훌륭한 문화 유산인 ‘가곡’의 원형 보전과 보급 선양을 위하여 여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수자를 대상으로 가곡 전수 교육과 동계·하계 향상 교육 등 전승 사업,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 교육 프로그램인 영송헌 아카데미 일반인 강좌, 찾아가는 무형 문화재 강습 및 공연, 우리 음악 체험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공연 사업으로 가곡 전수관 상설 공연인 「목요 풍류」, 전통 음악 축제, 신춘 음악회, 송년 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기획 공연 등이 그것이다.

또한 가곡 전수관은 2007년부터 ‘학점 은행제 평가 인정 기관’으로 인정,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국악 교육을 통해 교육 인적 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조순자 관장을 중심으로 7명의 이수자와 80여 명의 전수생과 문하생이 가곡의 전승 보전에 힘쓰고 있다. 21세기 풍류방 ‘지음실’과 가곡 전용 연주장 ‘영송헌’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가곡은 선조들이 수세기에 걸쳐 불러온 음악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전통과 자산이다. 따라서 가곡이야말로 우리의 삶과 문화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매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