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실내 체육관.

[개설]

마산 실내 체육관은 1979년 12월에 완공되었다.

[건립 경위]

옛 마산시는 경상남도 내 최신식 체육관을 마산 시내에 건립하여 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는 목적 아래 마산 실내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였다.

[변천]

옛 마산시는 1969년 2월 6일에 마산 공설 운동장 뒤편에 마산 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실내 체육관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복싱, 레슬링, 배드민턴, 체조, 유도, 배구, 농구, 탁구 등 8개 종목의 경기를 실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1975년 초에 실내 종합 체육관 건립 계획을 추진하였으나 재원 확보가 어려워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1976년 7월에 경남 종합 체육관 건립 추진 위원회가 사단 법인으로 발족하였다. 마산 실내 체육관이 착공된 것은 1977년 1월 11일이며 완공일은 1979년 12월이다. 마산 실내 체육관의 체육관 부대시설은 농구 코드 1개소, 배구 코드 2개소 등 1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였다. 체육관 내에는 15×25㎡ 규모의 실내 수영장과 실내 연습장 20개실, 선수 합숙실 4개실, 사무실 5개실 등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1980년에 준공된 실내 수영장은 그동안 노후 시설로 인해 이용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을 뿐 아니라 몸이 불편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2011년 6개월에 걸쳐 노후화된 수영장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장애인을 위한 수영 레인을 보강해 2011년 7월 1일 재개장을 하였다. 한편 2011년 2월 8일부터 창원시설공단에서 마산 종합 운동장을 수탁 받아 운영·관리 중이다.

[구성/규모]

마산 실내 체육관의 부지 면적은 1만 3849㎡, 건축 면적은 6,225,54㎡, 연면적 1만 3365.69㎡이다. 체육관 내 실내 수영장의 시설 면적은 1,532㎡, 경기장 면적 932㎡, 최대 수용 인원은 200명이며 성인 풀[6레인]과 유아 풀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마산 실내 체육관에서는 각종 체육 경기와 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실내 수영장에는 수영 교실과 아쿠아로빅 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