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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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驛站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최정용 |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운영되었던 교통·통신 제도.
[개설]
역참(驛站)은 일반적으로 공문서의 전달 및 정부 물자의 수송과 관리들의 왕래 등에 이용된 시설이다. 즉 역(驛)은 역마(驛馬)와 역로(驛路)를 관리하고 공무로 지방을 다니는 관리에게 역마와 숙식 등이 제공되었던 곳이다. 공문서의 전달과 관리의 왕래, 숙박 및 공물 진상 등의 관물 수송을 담당한 역(驛)은 참(站)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다 1597년(선조 30) 통신만을 위주로 하는 파발을 두어서 변서(邊書)의 급한 전달을 임무로 하였다.
[진해의 역참]
진해에서 역마를 사용하는 역참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진해현(鎭海縣)에는 현의 서쪽 5리(里)에 있는 상령역(常令驛)이 있었고, 웅천현(熊川縣)에는 현의 서문(西門) 밖에 있는 보평역(報平驛)이 있었다. 역마가 없이 숙식의 역할만 하는 역원(驛院)은 진해현(鎭海縣)에는 현의 서쪽 10리에 있는 소달원(所達院)이 있었고, 웅천현(熊川縣)에는 현의 동쪽 11리에 있는 낙수원(落水院), 현의 서쪽 20리에 있는 혜제원(惠濟院), 현의 서쪽 7리에 있는 팔현원(八峴院) 등 4곳이 있었다. 역참과 역원으로 연결되는 길이 역로이며 당시의 주된 교통로였다.
진해 지역 역참의 설치와 폐지에 대해서는 관련 기록이 없어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