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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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究學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양미숙 |
[정의]
1921년 경상남도 창원 진해 지역에서 설립된 청년 단체.
[변천]
1921년부터 2년간 대정 학교[현 경화 초등학교] 출신 청년들로 구성되어 ‘구학(究學)’이라는 회지를 발간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학회에서는 민족 사상의 고취와 민족적 역량을 쌓는다는 의미의 ‘구학(究學)’이라는 회지를 발간하였다. 1923년 8월 5일 경화동 공회당에서 우원도의 사회로 임시 총회를 열어
1. 축구대회에 관한 수지 결산 건.
2. 8월 15일부터 앞으로 10일 간 순회 소인극 공연의 건.
3. 매월 제1, 제3 일요일에 웅변대회 개최의 건.
4. 기타 진행 방침 등을 의결하였다.
1923년 7월 29일에 동아일보 진해 지국의 후원으로 진해 공립 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참가비 3원을 받고 축구 대회를 개막하여 30일까지 이어졌으며, 8개 단체가 참가하고 수 천 명의 관중이 들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1923년 9월 1일 경화동 공회당에서 경성 여자 고학생 상조 회장 정종명과 김종건 지사가 연사로 초청되어 ‘우리 사명’, ‘계급 분쟁과 무산 청년’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였는데 100여 명의 관중이 강연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1923년 12월 10일 구학회 사무실에서는 임시 위원회가 열려
1. 문단(文壇)출판에 대한 예산 편성의 건.
2. 입회금 2원을 1원으로 개정의 건.
3. 지방 지회 설치의 건 등이 의결되었다.
[현황]
구학회는 김상찬(金相讚), 나종건, 우을룡, 우원도, 최남기(崔南岐) 등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였으며 회원은 약 300여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