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경상남도 창원 마산 지역에 있었던 최초의 금융 기관.

[설립 목적]

일본의 제일 은행은 일제의 조선 침략에 첨병 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1905년[을사늑약] 일본인 재정 고문에 의해 화폐 개혁이 단행되었고 신-구 화폐의 교환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많은 금융 자산을 수탈당해 심각한 금융 공황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때 화폐 개혁을 전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07년 마산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금융 기관은 일본 제일 은행 마산 출장소이다. 이 출장소는 1911년 조선 은행 마산 출장소로 바뀌었다. 이후 전국 각 관찰도 단위로 설립된 농공 은행을 통합하여 새롭게 창설된 조선 식산 은행에 인수되어 식산 은행의 신마산 파출소가 되었다.

[현황]

일본의 제일 은행 출장소는 조선 은행 마산 출장소가 되었다가 조선 식산 은행으로 흡수되었다. 8·15 해방 후에는 1954년 현재의 한국 산업 은행으로 변경, 발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