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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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熊巖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
집필자 | 김형곤 |
현 소재지 | 진해 웅암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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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바위 |
크기(높이,둘레) | 10m[높이]|50m[둘레]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성산구와 경상남도 김해시의 경계부에 솟아 있는 봉우리.
[위치]
웅암은 웅산[660m]의 남쪽 지맥 정산에 우뚝 솟아 있다. 이곳에 이르는 대표적인 등산로는 진해구 자은동 코스, 안민 고개 코스, 천자봉 코스 등 크게 3개 루트가 있으며, 그 외에 지맥과 연결되는 많은 등산로가 있다. 웅암의 정상부에 오르면 진해구 중심지·웅동·웅천 지역을 비롯하여 그리고 수도·연도 등의 섬과 구 창원·구 마산 지역 일원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형태]
웅암은 시리 바위·곰 바위·시루 바위 등으로 불린다. 방형의 바위로 높이 약 10m, 둘레 약 50m의 크기이다.
[의례]
통일 신라 시대에 나라에서 명산대천을 골라 소사(小祀)를 지냈는데 진해 웅암도 그중 한 곳이다. 『웅천 읍지』에 따르면 시루봉 주변에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웅산 신당(熊山神堂)이 있었다고 하는데, 웅암(熊岩)에서 이어지는 북동 사면(北東斜面)에서 자연 암반(自然巖盤)과 석축부재(石築部材), 기와 조각 등의 관련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웅암은 진해만의 바다에서 뿐 아니라 진해 지역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표식적인 형태로 솟아올라 있어, 해로를 주로 이용하였던 고대에 오늘날의 등대와 같은 길잡이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