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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258
한자 鎭海水島堂山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황은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진해 수도 당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지도보기
성격 당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에 있는 당산(堂山).

[개설]

수도 당산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당산 나무가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무사고와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당산제를 지낸다.

[위치]

제덕 사거리에서 괴정 방면으로 큰 길을 따라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섬마을인 수도 마을을 이어주는 바다를 매립해 만든 작은 길이 나온다.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는 이 길을 건너면 수도 마을 회관이 나오는데 마을 회관 뒤편에 당산이 자리하고 있다.

[형태]

당산의 신체는 당산 나무와 당집이다. 당산나무의 수종은 소나무이다. 당집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 기와 지붕으로 벽체는 벽돌로 견고하게 쌓아있다. 내부에는 당신(堂神)을 모신 위패와 제의에 사용했던 그릇이 보관되어 있다.

[의례]

수도 당산에서는 매년 당산제를 지낸다. 당산제는 동회에서 선정된 제관이 주관한다. 제관은 부정(不淨)없는 30대 이상의 마을 사람 중에 선정된다. 선정된 제관들은 당산제가 있기 7일 전부터 당산제를 치를 때까지 매일 목욕 재계를 하고 부정한 것을 보지도 가까이 하지도 않는다. 제의 형식은 유교식 제례이다. 제물로는 밥, 떡, 술, 과일, 나물 등이다. 동이 틀 무렵이 되면 마을로 내려와 바다를 향해 용왕제를 올리는 것으로 제가 끝이 난다.

[현황]

수도 마을의 당산은 마을의 공동 기금으로 관리한다.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자 당집으로 올라가는 길목과 당집을 둘러싸고 담을 만들어 놓았다. 지금도 마을 주민들은 당산을 신성시 여기고 있지만 마을 인구가 감소되고 노령화되면서 무당이 제를 주관하여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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