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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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安骨堂山-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은실 |
현 소재지 | 진해 안골 당산 2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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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당산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당산(堂山).
[개설]
안골 마을에는 마을 사람들이 ‘상당(上堂)’, ‘하당(下堂)’ 으로 부르는 2곳의 당산이 있다. 안골 당산 2는 ‘상당’으로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큰 바위를 가리킨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당산 할배’로 부르고 있다.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밤 10시경에 당산제를 지냈다.
[위치]
진해대로에서 부산항 신항 방면으로 해안도로를 타고 깊숙이 들어오면 바다와 인접한 안골 마을이 나온다. 안골 당산 2는 마을 서편에 약 500m 떨어진 해발 75m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하당과는 약 400m 떨어져 있다.
[형태]
신체는 큰 바위이다.
[의례]
안골 마을의 당산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무사고와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당산제를 올린다. 당산제는 정월 초 동회에서 선정된 제관이 주관한다. 제관은 부정(不淨)없는 40대 이상의 남자 2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제관들은 제를 올리기 전에 새무골이라는 마을 우물에서 목욕 재계를 하고, 제를 치를 때까지 술과 여자, 부정(不淨)한 것들을 멀리해야 한다. 제물로는 쌀, 술, 고기, 과일, 나물 등이다.
제의 형식은 유교식 제례이다. 제의 순서는 안골 당산 1[하당]에서 먼저 제를 지낸 후 안골 당산 2[상당]로 옮겨와 제를 지냈다. 지금은 안골 당산 1의 당집에서만 제를 지내고 있다.
[현황]
부산 신항만 부지로 편입되면서 당산의 신체였던 바위가 공사로 인해 파괴되어 없어졌다. 지금은 안골 당산 1에서만 무속인의 주관으로 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