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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연도 당산2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262
한자 鎭海椽島堂山-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황은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진해 연도 당산 2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지도보기
성격 당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에 있는 당산(堂山).

[개설]

연도 마을에는 2곳의 당산이 있다. 연도 당산 2에는 마을사람들이 마을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는 당산 나무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새벽 4시경에 당산제를 올린다.

[위치]

연도 당산 2는 마을의 뒷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연도 당산 1과는 약 200m 떨어져 있다.

[형태]

당산의 신체는 당산 나무와 당집이다. 당산나무는 2주의 소나무로 높이 10m, 둘레 3m 내외이다. 당집은 1.5칸의 기와 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당집을 둘러싸고 콘크리트로 된 담이 축조되어 있다. 내부에는 위패와 제기 등이 보관되어 있다.

[의례]

연도 마을의 당산에서는 매년 당산제를 올리는데 당산제는 음력 정월 초 동회에서 선정된 제관이 주관한다. 제관은 부정(不淨)없는 30대 이상의 부부를 선정한다. 선정된 제관들은 매일 목욕재계를 하고 제를 치를 때까지 부정한 것을 보지도 가까이 하지도 않아야 한다.

제의 형식은 유교식 제례이다. 제의 순서는 연도 당산 2에서 지를 지낸 후 연도 당산 1로 옮겨 제를 지낸다. 동이 틀 때 즈음에는 마을 해안가로 내려와 용왕제를 지내는 것으로 당산제가 끝이 난다.

[현황]

제의 금기가 엄격할 뿐더러 마을 인구가 줄고 노령화되어 제관을 선정하기가 어려워서 지금은 인근 지역의 무속인이 주관하여 제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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