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있는 고분 유적.

[개설]

6세기 대의 분묘로 추정되는 고분 유적이다. 2기의 고분이 확인되었지만 대부분의 고분들은 훼손되어 형태를 알아보기 어렵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 동부 경찰서 뒤편의 구릉과 팔룡산 정상의 서쪽 밤나무 단지 사이의 골짜기에 분포하고 있다.

[형태]

잡목이 우거진 곳에 석재들이 흩어진 채 노출되어 있다. 대부분 훼손되어 형태를 알아 볼 수 없다. 확인 가능한 고분으로는 지름 5m 정도 되는 봉분이 있는데, 도굴의 흔적이 있으며 뚜껑돌은 함몰된 상태이다. 뚜껑돌의 크기는 125×65×20㎝ 정도이며, 남북으로 길게 놓여 있다.

이 고분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석각(石刻)이 노출된 채 파괴된 고분 1기가 있다. 봉분의 크기는 직경 5m, 높이 1.5m 정도이며, 도굴의 흔적이 보인다.

[현황]

현재 고분군 일대가 밤나무 단지로 조성되어 있고, 잡목이 우거져 봉분의 형태를 찾기가 쉽지 않다. 주변에 많은 토기편들이 흩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