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에 있는 비석.

[개설]

감천리(甘泉里)의 창선기적비(彰善紀績碑)는 이 마을에서 살다 죽은 수원 백씨(水原白氏) 백낙붕(白樂朋)의 선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비문에는 병오(丙午) 8월에 찬하였다는 내용이 있는데, ‘전안리 효행비’와 함께 1906년에 비석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경위]

감천리에서 일생을 보낸 백낙붕의 선행과 공덕을 칭송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감천 초등학교 옆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백낙붕의 학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창선기적비는 비신(碑身) 위에 지붕돌을 올린 형태이다. 비신의 크기는 173×58×30.5㎝이다.

[현황]

감천리 창선기적비는 약 2m에 가까운 비신(碑身)과 비대(碑臺) 및 비개(碑蓋)를 갖추고 있다. 또한 비석의 영역을 보호하기 위하여 방형의 낮은 담장을 돌렸으며 정면에는 석주를 양쪽입구에 낮게 세워 비석의 입구를 표시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