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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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山艅陽里雙孝閣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산39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최정용 |
건립 시기/일시 | 1882년 - 마산 여양리 쌍효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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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마산 여양리 쌍효각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산39 |
성격 | 비각(碑閣) |
관련 인물 | 박의진(朴毅鎭)과 그의 처 함안 조씨(咸安趙氏)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전면 여양리에 있는 비각(碑閣).
[건립 경위]
여양리 쌍효각(雙孝閣)은 호조판서(戶曹判書) 밀릉군(密陵君) 효항(孝恒)의 7세손 박의진과 그의 처 함안 조씨 부부의 효행을 기리는 비각이다. 박의진은 이를 갈 나이쯤에서부터 지극한 효성을 다하였으며, 장성하여서는 ‘노래자(老萊子)’가 부모를 섬기는 듯 하였다고 한다. 또한 부인 역시 시부모를 잘 섬겼으며 안방의 부덕을 수양하며 ‘내칙(內則)’을 잘 지켰다고 한다. 이러한 부부의 효행을 영남의 유생들이 상소하니, 1882년(고종 19)에 벼슬과 함께 정려(旌閭)를 내렸다.
[위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산39로, 여양리 창효각(彰孝閣)에서 하천을 따라 남쪽 10m 지점에 위치한다.
[형태]
비각의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원형의 인공초석을 놓았다. 단칸 규모의 팔작 지붕이고 외곽으로 방형의 돌담을 둘렀다. 비명(碑名)은 ‘증 동몽교관 조봉대부 밀성 박공 만포 선생 묘도비(贈童蒙敎官朝奉大夫密城朴公晩圃先生墓道碑)’이다.
[현황]
쌍효각은 정면 1칸 규모의 팔작 지붕 양식의 비각으로, 비각 정면에는 맞배 지붕 양식의 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의 출입문이 조성되어 있다. 출입문의 중간 정도 높이에서부터 좌우로 자연석들을 이용하여 쌓은 담장이 쌍효각을 둘러싸고 있다. 인근의 창효각과 유사한 형식이다. 비각의 공간 영역은 넓지 않으나 주변의 자연 경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비교적 관리가 잘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