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에 있는 효행각(孝行閣).

[개설]

고사리(姑寺里)의 효행각은 밀성 박씨인 박준구의 효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934년에 유림들이 건립한 비석(碑石)과 비각(碑閣)이다. 비명(碑名)은 ‘효자 밀성 박공지비(孝子密城朴公之碑)’이다.

[건립 경위]

진전면 고사리에 살았던 박준구(朴準龜)의 부모님에 대한 효성과 행실을 기리기 위하여 일제 강점기에 유림들이 뜻을 모아 효행각을 건립하게 되었다.

[위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산57-2로, 고사리 대량 마을에 위치한다.

[형태]

효행각은 비신(碑身)과 비개(碑蓋)를 갖춘 형태이며 비신(碑身) 둘레 4모서리 부분에 일정한 높이의 초석을 놓고 그 위에 4각 석주와 지붕돌을 얹은 형식의 비각(碑閣)을 갖추고 있다.

[현황]

효행각(孝行閣)의 공간 영역은 그다지 넓은 규모는 아니며 둘레로는 적당한 높이로 자연석을 이용하여 돌담을 쌓았다. 관리는 비교적 잘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