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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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薺德土器散布地 |
이칭/별칭 | 진해 남문 지구 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431-20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양화영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5년 -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 우리 문화재 연구원에서 1차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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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 우리 문화재 연구원에서 2차 지표 조사 실시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8년 5월 26일 -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 우리 문화재 연구원에서 시굴 조사 시작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9년 1월 26일 -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 우리 문화재 연구원에서 시굴 조사 종료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9년 1월 27일 -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 우리 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시작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1년 3월 8일 -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 우리 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종료 |
소재지 |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431-20 |
성격 | 유물 산포지|복합 유적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
[개설]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는 2009년~2011년 우리 문화재 연구원이 실시한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이다.
[위치]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431-20 일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북쪽으로 천자봉·시루봉·봉동산이 있고, 남동쪽으로 남산이 에워싸고 있는 소분지 형태의 지형이다. 유적은 제포진성 북동쪽 벽에서 동쪽으로 뻗은 저구릉성 남사면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는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 남문 지구 조성 사업 예정 부지에 포함되어 2005년과 2006년에 우리 문화재 연구원에서 부지 115만 800㎡에 대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지표 조사 결과에 따라 2008년 5월 26일~2009년 1월 26일까지 유구 및 유적의 유존 가능성이 높은 부지 44만 9380㎡에 대한 광역 시굴 조사와 제덕 토기 산포지를 포함한 12만 781㎡에 대해 정밀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시굴 조사 결과 유구가 확인된 12개소 6만 5091㎡에 대해서 2009년 1월 27일~2011년 3월 8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삼국~통일 신라 시대 지상 건물지, 구덩 유구, 우물 등 생활 유구, 분묘 유구, 와요 등의 생산 유구와 고려~조선 시대 와요군, 폐기장, 토성, 석렬, 석축 등 총 784기의 유구와 1,219점의 유물이 확인되었다.
[형태]
제덕 토기 산포지는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 남문 지구 조성 사업 예정 부지 내 유적의 9지점에 해당한다. 조사된 유구는 삼국 시대 구덩 유구 1기, 건물지 3동, 와요 2기, 돌방무덤 10기와 조선 시대 와요 22기, 구덩 유구 32기, 삼가마 4기, 소성 유구 2기, 폐기장 2기, 구상 유구 3기와 시대 불명 널무덤 2기, 구덩 유구 1기이다.
[출토 유물]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 남문 지구 조성 사업 예정 부지 내 유적에서는 1,219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쇠낫·쇠 화살촉·과대·관정·쇠스랑 등 철기류 37점과 가공 석제품 1점을 제외하면 사발·시루·굽다리 접시·호·옹·암막새·수막새·평기와 전·옹기·자기 등의 다양한 토기류가 확인된다.
[현황]
제덕 토기 산포지를 포함한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 남문 지구 조성 사업 예정 부지의 12개소 유적은 2011년 3월 8일로 발굴 조사를 완료하였다. 이후에는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 남문 지구 조성 부지와 관련된 공사가 진행되었다.
[의의와 평가]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에서는 삼국~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구 784기가 확인되어 진해 지역의 과거 문화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되었다. 이중 삼국~통일 신라 시대의 지상 건물지·구덩 유구·우물 등 생활 유구가 포함된 취락과 돌방무덤과 같은 분묘·와요 등의 생산 유구가 발굴 조사됨으로써 지표 조사에서 추정했던 서중동 고분군 조영 집단의 생활상과 그 무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 일대는 고려~조선 시대 진해의 중심지였던 만큼 해당 시기에 밀집 분포했던 와요 생산 및 폐기와 관련된 토취장·와요군·폐기장 등 다양한 유적이 확인되었다. 웅천읍성·제포진성 등에 기와를 공급하던 관영 와요지였던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조선 시대 기와 생산 기술의 발달과 와요의 구조 변화 등에 대한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에 대한 발굴 조사에서는 토성의 흔적이 확인되어 이를 통해 지표 조사로만 알려졌던 제포 토성의 원형을 유추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되었다. 여기에서는 석축과 목축렬이 확인되어 웅천 지역 해안 시설 복원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기초 자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