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개설]

진해 우도 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위치]

진해 우도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우도로5번길 20[명동 672]에 있다. 우도의 북동쪽에 해당한다. 북쪽에는 창원 해양 공원이 있는 음지도, 동쪽에는 웅동 경제 자유 구역, 남서쪽에는 소고도가 있다. 유적이 위치한 지역은 우도의 남쪽 해발 55m 정도의 야트막한 구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평탄면의 동쪽에 해당한다. 서쪽으로는 민가가 밀집해 있다. 우도 토기 산포지1의 서쪽에는 우도 조개더미, 남서쪽에는 우도 토기 산포지2가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0년대 후반 문화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호, 관리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발간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였다. 이에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1998년~1999년에 수행한 진해 지역 지표 조사에서 진해 우도 토기 산포지가 확인되었다.

[형태]

우도 남쪽의 얕은 구릉과 이어지는 북쪽의 평탄한 대지에 분포한다.

[출토 유물]

경작지 일부 구간에서 가야의 토기편과 조선 시대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현황]

우도 토기 산포지 1은 지표 조사 당시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변화 없이 완만한 지형을 이용하여 밭이나 임야로 이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주변 유적과의 관련성을 고려하면 소규모의 취락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