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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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自隱洞-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1100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형곤 |
현 소재지 | 진해 자은동 조개더미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1100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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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개더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삼국 시대 조개더미.
[개설]
석동-자은동 유적군은 석동과 자은동 배후에 있는 고봉(高峰)이 진해만(鎭海灣)을 향해 급경사(急傾斜)를 이루며 뻗어 내려오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구릉부에 해당하며 높이 110~130m 선상의 넓은 지역에 걸쳐 고분군·조개더미·주거지 등이 혼재한 복합유적군이다. 진해 자은동 조개더미1은 이 중 조개더미군[貝塚群]에 속한다. 조개더미군은 석동과 자은동의 행정 동계를 이루는 단지골의 석동 소류지에서 구 이동천(泥洞川)의 동쪽 경작지를 따라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는데 최소 4개소의 조개더미구[貝塚區]로 나눌 수 있다.
[위치]
진해 자은동 조개더미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1100 일대에 있으며, 석동-자은동 유적군 내에서 최남서단(最南西端)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계단식으로 조성된 경작지 단애면(斷崖面)에서 비교적 넓은 조개껍데기층이 확인된다. 지표면에서 채집되는 유물은 긴 계란형 토기[長卵形土器]의 손잡이, 바리, 옹, 짧은 목 항아리[短頸壺], 긴 목 항아리편[長頸壺片]이 있으며 조개더미 주변에서도 토기편(土器片)과 굴 등의 조개껍데기가 보인다.
[의의와 평가]
조개더미의 형성 연대는 조개껍데기층의 정보(情報)와 채집된 토기의 양상으로 보아 대략 4~5세기대가 중심 연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단애면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조개더미군의 규모는 인근의 성산구의 대표적인 가야 시대 조개더미인 가음정동 조개더미군과 비교 가능할 정도로 대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