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472 |
---|---|
한자 | 鎭海龍院-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70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형곤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2년 - 진해 용원 유적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1차 지표 조사 실시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 진해 용원 유적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2차 지표 조사 실시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8년 - 진해 용원 유적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3차 지표 조사 실시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2년 - 진해 용원 유적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4차 지표 조사 실시 |
현 소재지 | 진해 용원 조개더미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70 |
성격 | 조개 더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있는 조개더미.
[위치]
진해 용원 조개더미는 경상남도 진해구 용원동 용원 초등학교 맞은편 독립 구릉[해발 26m]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형태]
용원 취락지에 살던 사람들이 남긴 생활 유적으로 삼한 시대에서 삼국 시대 초기까지의 형성 연대를 보이며, 중심 연대는 3세기 무렵이다. 조사된 유적의 범위는 길이 30m, 폭 15m이며, 가장 깊은 퇴적층이 170㎝ 정도이다.
조개껍데기층은 교란이 심한 정상부를 별도 층위로 하고도 15개 층위로 구분할 수 있다. 일부 퇴적층은 점토와 홍합 껍질로 구성된 소토층이지만, 대부분은 굴 껍질이 주류이다.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1982년·1984년·1988년·1992년 등에 걸쳐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982년 지표 조사시 삼한 시대 시루 바닥 부분과 호형 토기편을 채집하였다.
[의의와 평가]
상층에서 출토된 토사기(土師器)와 제Ⅰ층에서 출토된 굽 달린 항아리는 일본의 초기 경질 토기가 공반되는 유적에서도 출토되었다. 이를 통해 당시 이미 일본과 교류가 이루어졌다고 추정할 수 있다. 조개껍데기층에서 확인된 자연 유물은 소량의 조와 보리를 제외하면 강치·고래·굴·백합·꼬막 등의 수산물과 가마우지·오리 등의 바닷새가 주종이다. 이로 미루어 어로 중심으로 생활을 영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곳에서 확인되는 각종 동식물들의 흔적은 당시 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