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이재성(李在性)[1910~1950]은 창원군 진동 공립 보통학교(鎭東公立普通學校)를 졸업하고 1933년 1월 김두영(金斗榮), 정두명(鄭斗明) 등이 조직한 ‘혁명적 교육 노동자 협의회(革命的敎育勞動者協議會)’에 참여하여 항일 투쟁 활동을 하였다. 1933년 3월 마산(馬山)에서 김두영, 정두명과 함께 ‘적색 교육 노동자 협의회(赤色敎育勞動者協議會)’를 결성하여 교육 노동자의 생활권을 옹호하였다. 특히 이 단체는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보장할 것과 일본 제국주의 교육을 타도하고 프롤레타리아 교육의 건설을 강령으로 정하였다. 그리고 조선인 본위의 교육 제도를 실시하고 무산계급의 완전한 해방을 위해 경남 각 지역의 보통학교 훈도(訓導)들을 규합하여 학생 및 노동자, 농민에게 사상 선전 활동을 하였다. 이 일로 체포되어 1937년 7월 5일 소위 치안 유지법 위반으로 부산 지방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을 받았다.

[상훈과 추모]

2002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