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진주목 양전리[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전리]로 이주해 온 함안 조씨 입향조.

[가계]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덕원(德元)이다. 조건(趙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정화(趙庭華)이고 아버지는 조곤(趙鵾)이며, 어머니는 경주 박씨 박희삼(朴希參)의 딸이고 부인은 태인 박씨이다.

[활동 사항]

조정도(趙靜道)[1566~1635]는 임진왜란을 피하여 함안으로부터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은거하여 함안 조씨의 가문을 열었다. 형 조응도(趙凝道)는 정유재란 때에 당항포에서 순절하였다. 함안 조씨는 현재 7가구가 양촌리에 살고 있으며 예전에는 10여 가구를 이루었다 한다.

[묘소]

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저전동에 있다.

[상훈과 추모]

통훈대부(通訓大夫)에 추증되었으며, 입향조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양림재(陽林齋)와 ‘함안 조씨 휘 정도비(咸安趙氏諱靜道碑)’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