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신도비가 있는 명나라의 장군.

[활동 사항]

사유(史儒)[?~1592]는 명나라의 요동성 유격대장으로서 문무를 겸비한 무장이었다. 일찍부터 비적들을 물리치는 등 전공을 세웠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조선을 원조하러 왔다가 평양성에서 전사했다.

『선조실록』과 『동원제장록(東援諸將錄)』에 의하면 중국 명나라의 요동성 유격대장이던 사유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원군(東援軍)에 선발되어 조선으로 파견되었다. 1592년 6월초 군사 1,029명과 병마 1,093필을 이끌고 의주에 당도했고, 그 후 평양으로 진격하여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서도 장군의 몸으로 사졸을 돌보려고 선봉에 서서 용전분투하다 적탄에 맞아 전사하였다. 그를 기리는 청주 사씨 신도비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옥정마을에 위치해 있다.

[상훈과 추모]

청주 사씨 신도비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옥정마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