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7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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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世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태성 |
[정의]
조선 후기 창원 지역에서 선행을 베푼 인물.
[가계]
본관은 밀양이다.
[활동 사항]
박세황(朴世璜)[?~?]은 타고난 천품이 어질고 후덕하였으며 지혜와 사려 깊음이 여느 사람들보다 뛰어났다. 예전 병신(丙申)년 지독한 가뭄이 들어 큰 들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졌다. 온 면의 백성들이 기아에 못 이겨 장차 이산하여 흩어질 뻔할 때 자신의 재산을 내어 다섯 군데의 보를 뚫었다. 이로 인하여 한 면(面) 안의 수백석의 논이 모두 옥답이 되었다.
[상훈과 추모]
마을 사람들이 박세황의 선행에 대한 공덕을 기려서 표석을 세웠다. 그 표석에는 ‘이 비석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으며 구휼한 은택은 오래도록 후대에 까지 흘러가리라. 온 들이 말라 흙바닥이 되지 않게 하였으니 공이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잊지 못할 것이다.[斯碣不爛 賑澤流長 網野未圯 公思難忘]’ 라고 쓰여 있다. 비석은 평촌(坪村) 길가에 있다고 하나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