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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7305
한자 朴宗徵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태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자
성별
본관 밀양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활동 사항]

박종징(朴宗徵)[?~?]의 본관은 밀양이고 효행은 하늘에서 타고난 것이었다. 아버지가 병이 들어 혼미하자 대신하기를 하늘에 청하였다. 그 고을에 한 노인이 와서 이 병에 살아있는 해삼이 좋은 약제가 된다고 하자 바닷가에 가서 울면서 호소하니 문득 백 여 마리의 해삼이 스스로 모래밭으로 올라와 잡혔다. 날이 이미 어두워졌는데 큰 호랑이 한 마리가 앞길을 가로 막자 효자가 부드럽게 타이르니 호랑이는 고개를 숙이고 물러났다. 그 후 어머니가 병이 들어 민물고기를 먹고 싶어 하였다. 이때는 한 겨울이어서 물이 온통 얼어있었다. 강가에 서서 울면서 통곡하자 붕어 세 마리가 얼음 위로 뛰어 올랐다. 한날한시에 부모의 상을 당하니 삼년의 시묘살이를 하며 매일 스스로 묘를 돌며 돌보면서 살아 있을 때와 똑같이 항상 무엇을 드시고 싶은지 물었다.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병에 정성을 다하니 해삼이 물가로 몰려나오고 호랑이가 감동하고 붕어가 얼음 위로 오르는 이적이 있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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