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시대 창원 지역의 효자.
[가계]
본관은 청주. 호는 농은(農隱)이다.
[활동 사항]
한경유(韓敬維)[?~?]의 아버지가 기이한 병이 들어 눕자 10년을 하루같이 탕약을 달여 올렸으며 모든 음식을 입에 맞게 정성을 들여 마련하였다. 어느 더운 여름날에 물고기를 잡아가는데 왜가리 한 마리가 물고기를 물고 날아갔다. 그가 울면서 호소하니 다시 돌아와 물고기를 떨어뜨리고 갔다. 겨울에 또한 얼음을 두드리며 잉어를 구하니 잉어가 뛰어오르는 이적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