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7351 |
---|---|
한자 | 尹致彦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최정용 |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진해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윤치언(尹致彦)은 조선 시대 진해 지역에 살았던 효자로 부모를 섬기는 효성이 지극하였다. 부모 섬기는 효성이 지극하여 집에 기르는 개도 그의 효심을 알고 그를 도왔다. 어느 날 외출하였을 때 집안에 급한 일이 있어서 그 아버지가 아들을 찾으니 집에 기르던 개가 그 뜻을 알아차리고 아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신발을 물고 짖어대니 그가 그 뜻을 알고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언젠가는 족보에 관한 일로 한양에 갔다가 눈이 많이 내려 통행이 어려웠다. 그러나 그는 눈길을 마다하지 않고 하루 이백리를 걸어 닷새 동안에 능히 천리 길을 걸어서 모친의 기제에 참례하였다. 또 어느 날 이웃 마을에 갔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냇물이 범람하니 돌아올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집에 계신 부모님 걱정으로 죽음을 무릅쓰고 내를 건너 집에 돌아와 압사 직전의 부친을 구출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