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호계리에 있는 한센인 복지 시설.

[설립 목적]

한국 한센 복지 협회 울산·경남 지부는 국가 시책에 따라 한센병 등에 관한 진료와 조사 연구 및 교육 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국제 교류를 통한 정보 교환으로 한센병을 퇴치·예방하고 특히 경상남도 지역에 거주하는 한센 장애인에 대한 의료적 사회적 재활 사업을 추진하여 그들의 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58년 12월 5일 대한 나예방 협회 경상남도 지부가 경남도청 문교 사회분과 위원회실 내에서 발족한 후 1962년 2월 15일 사단법인 대한 나협회 경상남도 지부로 개칭하고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으로 사무소를 이전하였다. 1975년 10월 1일 경남 지부 특수 피부 진료소를 진주시 상대동 진양 군청 별관 보건소에 개소하여 경남 서부 지역 환자의 단기입원실을 10병상 정도 운영하였다.

1978년 11월 9일 진주시 하대동 3번지에 진주 진료소 준공 후 지부를 이전하였다. 1983년 11월 30일 경남도청이 창원시로 이전에 따라 의창군 내서면 호계리로 사무소 및 의창 진료소를 신축 이전하였다. 그리고 1984년 1월 20일 사단법인 대한 나관리 협회 경상남도 지부로 개칭하였다.

1996년 1월 1일 단기 입원실을 폐쇄한 후 2000년 8월 9일 한국 한센 복지 협회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 후 2005년 9월 5일 지부 건물을 증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한센 복지 협회 울산·경남 지부는 개인 병원이 아니라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는 법인 기관으로서 한센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마산과 진주에 위치하고 있다. 한센 환자는 얼굴이 뭉개지고 손발이 없기 때문에 이동이나 외출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센 환자끼리 모여 사는 곳으로 무료 이동 진료를 한다. 한센 진료가 목적이지만 일반 피부병도 진료를 하고 있으며, 기관에 방문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와 직접 찾아가는 이동 진료를 하고 있다.

외래 진료 사업으로는 한센병 치료 및 상담, 한센 장애인 보장구 지원 및 재활 상담, 한센 장애인 청력 개선 지원 사업, 일반 피부과 질환 진료, 레이저 클리닉[혈관, ND:YAG, IPL, 프락셔널, CO2] 운영, 피부 관리실 운영, 한센병 검사 등의 병리 검사와 간기능, 뇨, 일반 혈액, 진균, 옴 등을 진료하고 있다.

이동 진료 사업으로는 25개 시·군·구 보건소 및 27개 정착 농원 순회 진료, 한센 사업 대상자 정기 진료 및 일반 주민 검진, 사회 복지 시설 피부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한국 한센 복지 협회 울산·경남 지부는 피부과 진료 이외에도 푸드 뱅크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도내 정착 장인 함안 여명 농원, 김해 낙동·대동 농원, 신촌 양지 농원에 전달하며 어려운 재가 독거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며 복지 활동을 하였다.

울산 광역시 내에 위치한 울산 양로원, 노인 요양원을 방문하여 의료 취약 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 검진 및 투약을 실시하였다. 또한 도내 의령군에 위치한 소망의 집과 새 삶의 집 그리고 노인 요양원에 방문하여 의료시설 취약 계층에 있는 주민 154명에 대해 무료 피부 검진 및 투약을 실시하였다.

[현황]

2013년 현재 한국 한센 복지 협회 울산·경남 지부는 마산과 진주가 통합되어 관리과와 부설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부장 1명, 국장 1명 등 관리과에 5명, 의사 5명, 간호사 7명, 임상 병리사 2명 등 부설의원에 14명으로 총 19명이 근무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