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있는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 공사 소속 경상남도 지역 지사.

[설립 목적]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 수출 증대, 유통 개선 및 식품 산업 육성 등 한국 농업의 성장 동력이 될 농수산 식품 산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변천]

농공간의 격차 완화를 위해 1967년 농어촌 개발 공사로 발족하였으며 1986년 농수산물 유통 공사로 확대 개편한 이후 도매 시장 육성, 유통 교육 및 정보 등 유통 조성 사업을 강화하고 수출 진흥 사업과 농수산 식품 소비 촉진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2002년 4월에 한국 농수산물 유통 공사 경남 지사를 개소하였고 2012년에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 공사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업무는 크게 수출 지원, 유통 혁신, 식량 수급 관리, 식품 산업 육성 등으로 구분되며 수출 지원의 경우는 수출 농산물 안전성 관리, 수출 조직 육성, 수출 지원, 해외 소비자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유통 혁신 업무는 생산자 지원, 산지 유통 조직 육성, 도매 시장 지원 및 수탁 운영, 사이버 거래소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식량 수급 관리는 수입 관리, 비축 및 식량 관리 등을 담당한다. 식품 산업 육성은 식품 업체 육성 및 지원, 소비자 마케팅, 녹색 식생활 보급, 한식 세계화 추진 등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 지사는 이중 경남 지역 수출, 유통, 비축 관리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 공사 경남 지사는 경상남도 지역 수출, 유통, 비축 관리를 담당하며, 조직 내 지사장을 비롯한 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연계한 새로운 시장 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3월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벤처 기업 및 이노비즈 기업 협업 사업 승인 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3월 22일에는 경상남도와 농식품 수출 확대 MOU를 체결하였으며, 2012년 6월 5일 경남무역 등 경상남도 내 대표 기업 10개 사와 경남 수출 선도 기업 협의회 ‘수출 리더스 경남’을 개최하여 도내 농수산물 수출 사업을 지원하였다.

2012년 10월에는 경상남도 해외 바이어 초청 사업의 하나로 일본 화훼 관련 바이어를 초청하여 경남도내 마창 국화 수출 단지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업체와 상담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신규 거래처 확보와 신규 유망 품목 발굴 등이 이루어졌다. 2013년 3월 경남 수출 유망 품목 발굴을 위해 ‘제1차 경남 수출 리더스 협의회’를 개최하고 경남 농림수산 식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였다. 또한 마늘, 양파 수급 및 가격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경상남도 내 양파 시배지인 창녕 지역을 중심으로 계약 재배 활성화를 위한 수급 안정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어서 2013년 5월 원예 전문 생산 단지 수출 농가를 위해 해외 전문가 초청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였다. 농업의 글로벌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선진 기술 습득, 농가의 자체 기술력 확보 등 해외 시장에 맞는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 지역 농수산 분야의 수출 확대, 판로 개척 등을 위한 행정 기관, 지역 기업 연계, 해외 시장 관계자 등과의 연계·지원 뿐 만 아니라 자금 지원, 기술 보급 등 다각적인 농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