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2년 10월에 경상남도 창원에서 경상남도, 국립 수산 과학원, 한국 유해 조류 연구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던 국제 학술 회의.

[개설]

국제 적조 회의(ICHA)는 1974년 11월 미국의 보스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한국은 1991년 10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에서 열린 제5회 회의부터 참가해 오고 있다.

이 회의는 UN 산하 국제 과학 기구인 국제 유해 조류 학회(ISSHA)의 주관으로 2년마다 대륙별로 번갈아 가며 열리고 있다. 이 학회의 본부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다. 2012년에 제15차 국제 적조 회의 한국 조직 위원회, 국제 유해 조류 학회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경상남도는 2008년 제13차 홍콩 회의에서 제15차 회의를 창원에 유치했으며, 2010년 6월 추진 사무국을 개소하였다. 제 15차 회의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에 이어 3번째이다.

[행사 내용]

‘인간과 적조’란 주제로 46개국에서 652명의 해양 환경 관련 전문가, 과학자, 교수, 학생 등이 참여하였다. 여기서 17개 학술 주제와 31개 세션 395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고, 적조 방제 원탁 토론, 한려 공원 탐방과 황토 살포 시연회 등이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