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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11020
한자 -歌
이칭/별칭 자장자장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집필자 노성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4년 - 최재남 「자장가」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4년 - 「자장가」 『창원 군지』에 수록
채록지 반동 마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반동리 지도보기
가창권역 구산면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성격 민요|자장가
기능 구분 가내 노동요
가창자/시연자 진명희|장구가|최갑선|정숙희|전인선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서 아이를 어르거나 잠을 재울 때 부르는 민요.

[개설]

「자장가」는 여성들의 가정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민요다. 농사일이나 길쌈 이외에도 여성들은 육아와 관련된 노동을 감당하게 된다. 육아는 다른 노동에 비해 정서적인 부드러움을 경험하게 하고, 자신의 고된 처지를 아이의 미래에 부쳐 달랠 수도 있으므로 여성에게는 마음의 위안을 주는 노동이라 할 수 있다.

[채록/수집 상황]

1994년 창원군청에서 발행한 『창원 군지』의 1680쪽에 실려 있는데, 이는 최재남이 1994년 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반동리 반동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진명희[87세, 여], 장구가[80세, 여], 최갑선[64세, 여], 정숙희[61세, 여], 전인선[60세, 여]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2음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기는 어머니의 웅얼거리는 목소리와 같은 가락의 단순한 반복을 받아들이면서 잠에 빠져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설에서 우리 아기가 잠들도록 앞집 개도 뒷집 개도 짓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는 친근한 동물을 노랫말에 넣음으로써 아기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

[내용]

자장자장 자장개야/ 우리 애기 잠잘잔다/ 뒷집개야 짖지마라/ 앞집개야 짖지마라/ 우리 애기 잠잘잔다/ 아장아장 걷는애기/ 못다보고 해다졌네/ 어느해도 못보거든/ 〇〇〇〇 〇〇〇〇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자장가」는 노동하는 것으로 하루해를 다 보낸 어머니가 해가 진 시간에 아기를 달래 재우면서 부르는 내용이다. 낮 시간 동안 일하느라 아기의 걷는 재롱을 보지도 못하고 해가 진 데 대한 아쉬움을 노래로 엮어내고 있다. 노동에 지쳐 있으면서도 아이를 재우면서 사랑을 전하는 여성들의 생활 모습이 자라 표현되어 있다.

[현황]

「자장가」는 현재 전승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여성들의 삶의 고달픔과 육아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기쁨조차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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