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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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神仙-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심화선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3년 - 「신선놀음」 『얼』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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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천자봉 - 경남 창원시 진해구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배생원|두 노인 |
모티프 유형 | 속담|근원 설화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채록/수집 상황]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천자봉에서 능선을 따라 약 20m 북상하여 올라가면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장기 바위라고 한다.
옛날 광석골[장천동 뒷산골짜기]에 배생원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날마다 땔나무를 팔아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나무하러 천자봉에 올라가 나무를 하고 있으니 바위 위에 백발노인 두 분이 앉아 장기를 두고 있었다. 배생원도 장기에 취미가 있는지라 도끼를 세워 자루를 지팡이 삼아 짚고 서서 장기 구경을 하고 있었다.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지만 두 노인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도끼 자루를 드니 자루가 썩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마을로 내려오니 그는 백발노인으로 변하여 있었고 사람들은 자기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신선놀음」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의 근원 설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