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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11240
한자 野遊會-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정정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 「야유회 노래」 「내서의 구전 민요」에 수록
성격 유희요
기능 구분 비기능요
가창자/시연자 정채남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유희요.

[개설]

여기에 소개하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야유회 노래」는 ‘방아 타령’, ‘노세노세’, ‘너냥나냥’ 등과 같이 주로 야유회에서 부녀자들이 집단으로 춤을 곁들여 부르는 타령류이다. 최근까지 노인과 부녀자들의 마을 야유회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이다.

[채록/수집 상황]

「내서의 구전 민요(프린트본)」[백종기, 2007]에 수록되어 있는데, 가창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정채남[여, 1940년생]이다.

[구성 및 형식]

‘방아 타령’은 「내서의 구전 민요」에서는 ‘놀면서 부르는 노래’로 소개하고 있으나 ‘방아 타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노세노세’나 ‘너냥나냥’ 같은 노래는 일반 부녀자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불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내용]

1. 방아타령

방아로 찧다가 뒤돌아보니

뒷동산 달이뜨서 동창이 밝네

에-호야 호야 호야디야 호야

헐럴럴 늘어지고 사이다 방아로다

키크고 곧은나무 전봇대씨고

물좋고 정자좋은데 경찰서짓자

에-호야 호야 호야 디야 호야

헐럴럴 늘어지고 사이다 방아로다

촌놈들 노는데는 탁배기 방애로 놀고요

도방놈들 노는데는 사이다 방애로 논다

에-호야 호야 디야 디야 호야

헐럴럴 늘어지고 사이다 방아로다

울넘에 담넘에 풀비는 총각아

말안하는 우리집에 니멋하로 왔나

에-호야 호야 호야 디야 호야

수틀이 곱아서 낫가로 왔나

처녀가 곱아서 선보로 왔나

선보로 왔거든 니어서 가거라

범거튼 우오라비 저눈꼴봐라

에-호야 호야 호야 디야 호야

헐럴럴 늘어지고 사이다 방아로다

월출동방에 달뜨서 온다

에-호야 호야 호야 디야 호야

헐럴럴 늘어지고 사이다 방아로다

에-시오마시 죽어라고 산지불공을 드맀더니

보리방아 물북고나니 시어매 생각이 절로난다

에-호야 호야 호야 디야 호야

개떡밥 솥에는 따신 김나고

영감아 코구중에 찬바람난다

에-호야 호야 호야 디야 호야

헐럴럴 늘어지고 사이다 방아로다

2. 노세노세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차며는 기우나니라

가세가세 산천경계로 늙기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에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 보세

〈후렴〉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마라방창 호시절에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

3. 너냥나냥

〈후렴〉

너냥나냥 두리둥실 놀고요

낮이 낮이냐 밤이 밤이냐 참사랑이로구나

아침에우는 새는 배가고파 울고요

저녁에 우는 새는 임이 그리워 운다

종달새 울거덩 봄온줄 알고요

하모니카 불거덩 임온줄 아소

오동나무 열매는 올통볼통 하고요

큰 애기 젖가슴은 몽실몽실 하다

옥당목 주우적삼 첫물이 좋고요

처녀야 총각은 첫날밤이 좋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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