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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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내포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정헌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7년 - 「닭섬」 『마산의 문화유산』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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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닭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내포리 욱곡 마을 |
성격 |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최치원 |
모티프 유형 | 지명 유래담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전승되는 전설.
[내용]
닭이 다리를 뻗고 누워 있는 형국이므로 닭섬이라 명명되었다. 이 닭섬은 행정 구역상 구산면 내포리 욱곡 마을에 속한다.
섬 중심부 산정에 폭 3-4m의 원형의 길이 닦여져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구산성(龜山城)에 양마 목장이 있을 때 이곳 섬에서 그 말들을 훈련시켰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일설(一說)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마산의 월영대에서 시율(詩律)을 읊으시다가 이곳에 산책을 나와 말을 타며 휴양했던 곳이라고도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평평한 길이 그대로 있으며 간혹 말의 쇠 발굽이 발견되기도 한다.
[모티프 분석]
「닭섬」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지명 유래담’이다. 이곳에서 말들을 훈련시키고, 고운 최치원 선생이 휴양하기도 했다는 일화적 성격의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