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190
한자 佳淵里
영어공식명칭 Gayeo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가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함안군 칠북면 가연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137가구
인구[남/여] 241명[남 123명/여 118명]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세가 소 멍에[소의 목에 거는 막대 모양의 도구]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 지역을 가동(駕洞)이라 하였다. 가동이라는 지명이 좋지 않다고 느끼고 있을 때 분성 배씨(盆城裴氏) 집안에서 재실(齋室)을 건립하고 그 옆에 아담한 연못을 만들었다. 연못은 풍치나 운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어야 하고, 물이 깨끗해야 고기가 잘 살 수 있으므로 아름다운 연못에 고기가 자유롭고 평화스럽게 잘 사는 동네라는 뜻에서 마을 이름을 가연(佳淵)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 후에 가연이 행정상 두 곳으로 나뉘게 되었을 때 아랫담은 연못에 고기가 평화롭게 사는 동네라는 뜻에서 어연(漁淵)이라 하였고, 윗담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연못이 없으므로 가동(佳洞)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가동과 어연동(魚淵洞)의 두 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두 마을의 이름을 합쳐서 가연리(佳淵里)라고 부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가연리가 속한 칠북면은 전기 가야 연맹인 변한(弁韓) 12국의 접도국(接塗國)이었다. 고려 때인 940년(태조 23) 이후 칠원현의 북면이 되었다. 1895년 5월 현이 군으로 승격되어 칠원군 북면이 되었다. 1908년 함안군에 편입되면서 칠북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의 부·군·면 통폐합 시 칠서면·칠원면·영산군 길곡면에 속해 있는 일부 동리가 칠북면에 합쳐지면서 9개 동리로 개편되었고, 이때부터 가연리함안군 칠북면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3년에 칠북면에 속해 있던 운서리, 운곡리가 칠원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무등산 줄기로 둘러싸인 산지의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운데로 가연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칠북면 검단리영동리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칠북면 소재지로부터 남쪽으로 약 2㎞ 떨어진 산간지이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137가구에 241명[남 123명/여 11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어연동과 가동의 두 개 마을이다. 어연동에는 94가구에 169명[남 85명/여 84명], 가동에는 43가구에 72명[남 38명/여 34명]이 살고 있다.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80호인 「칠북 배상엽 관계 고문서(漆北裵尙曄關係古文書)」가 있다.

[참고문헌]
  • 『2013~2014 군정 백서』(함안군, 2015)
  • 함안군 칠북면(http://www.haman.go.kr/town/Chilbuk)
  • 인터뷰(칠북면 사무소 인구 담당자, 2016)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