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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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垹 |
영어공식명칭 | Jo Bang |
이칭/별칭 | 극정(克精),두암(斗巖),반구정(伴鷗亭)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신은제 |
[정의]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이자 의병.
[가계]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극정(克精), 호는 두암(斗巖)·반구정(伴鷗亭). 고조할아버지는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이다. 아버지는 형조 참판으로 추증된 조정언(趙庭彦)이고, 어머니는 만호(萬戶)이희조(李希祖)의 딸인 성산 이씨(星山李氏)이다.
[활동 사항]
조방(趙垹)[1557~1638]은 이칭(李偁)의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조목(趙穆)·정경세(鄭經世)·유운룡(柳雲龍)·박성(朴惺) 등과 교유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곽재우(郭再祐)와 창의하여 정암진(鼎巖津)과 기강(岐江) 일대를 방어하는 등, 곽재우의 의병 활동에서 그의 공은 적잖았다. 정유년 왜가 다시 조선을 대거 침범하는 정유재란이 발생하자 창녕의 화왕 산성에 위치했던 의진(義陣)으로 가 참전하였다. 7년간의 긴 전쟁이 끝나자 낙동강우포(藕浦)의 두암(斗巖) 위에 반구정을 짓고, 이곳에서 곽재우 등 의령의 사족들과 교유하며 은둔 생활을 즐겼다.
[학문과 저술]
『두암집(斗巖集)』과 「용화산하동범록(龍華山下同泛錄)」, 「가훈팔잠(家訓八箴)」, 「충효실감(忠孝實鑑)」 등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