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대산과 무릉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1305
한자 爵大山- 武陵山
이칭/별칭 작대산,무릉산,천주산,청룡산,물레산,지명 유래,천지개벽,작대기,물레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
집필자 정정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5년 - 「작대산과 무릉산」『함안의 구전 설화』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0년 - 「작대산과 무릉산」『함안의 지명 유래(증보)』에 수록
관련 지명 작대산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
관련 지명 천주산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
관련 지명 무릉산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
성격 설화|전설|지명 전설|천지개벽 전설
모티프 유형 지명 유래|천지개벽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에서 작대산무릉산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작대산과 무릉산」은 천지가 개벽할 때 작대기만큼 남았기 때문에 작대산[청룡산 혹은 천주산]으로, 또한 물레 정도만 남았기 때문에 물레산이라 했다가 무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 전설과 천지개벽(天地開闢)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5년 함안 문화원에서 출판한 『함안의 구전 설화』의 159쪽에 실려 있다. 이후 2010년 함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함안의 지명 유래(증보)』에도 「작대산과 무릉산」을 재수록하고 있다.

[내용]

작대산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에서 칠북면 영동리까지 길게 뻗어 있다. 주봉은 창원시 북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해발 687m이다. 작대산은 달리 천주산 혹은 청룡산으로도 불린다. 천주산은 칠원의 주산(主山)으로 산세가 하늘을 받치는 기둥과 같다고하여 불려지는 이름이다. 청룡산은 무기리 산정동에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지골이 있는데, 여기에서 연유한다.

작대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태고 때 천지가 개벽하면서 홍수가 발생하여 작대산을 비롯한 주변 일대가 물에 잠겼다. 이 산도 모두 물에 잠기고 작대기만큼 남았다고 하여 이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무릉산도 대부분 잠기고 물레 정도가 남아 물레산이라 했다가 무릉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두 산 사이에는 높이 약 400m의 배넘이 고개가 있는데, 천지개벽 때 배가 넘나들었다고 하여 '배넘이 고개' 혹은 '배나무 고개'라 불렸다고 한다. 이곳에서 조개껍질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 지방에서는 작대산을 수산(水山), 무릉산을 암산(岩山), 배넘이 고개를 아들산[자산(子山)]이라고도 부른다.

[모티프 분석]

「작대산과 무릉산」의 주요 모티프는 '지명 유래'이다. 그러나 「작대산과 무릉산」에는 지명 유래 외에도 천지개벽의 화소가 들어 있다. 함안 지역에서는 천지개벽 신화가 거의 전승되지 않은 점에서 작대산무릉산 지명 전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