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무안교회(武安敎會)는 하나님 나라 같은 교회, 어머니 품처럼 따듯하고 쉼이 있는 주님의 숲 같은 교회를 지향한다.

[변천]

무안교회는 1904년 춘화교회 신도들이 세운 양효교회에 출석하던 교인들이 신도 수도 증가하고 거리도 멀어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초가 3간을 구입하고, 1907년 3월 12일 춘화교회 출신 김응진 전도사와 함께 예배를 드린 것이 시작이었다.

1928년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1945년부터 본격적인 체제를 갖추어 나가기 시작하여 주일 학교[현 교회 학교]와 찬양단을 조직하여 사회봉사 활동에 일조하였다. 1966년에는 야간 학교를 개설하여 문맹 퇴치에 힘쓰는 한편 중학교 미진학 학생들을 지도하여 4년간 50~60여명이 졸업하였다.

1972년에는 새마을 교실을 운영하여 부락 단위로 청소년들에게 중학교 과정을 교육하였다. 1977년 예배당을 신축하였고 1983년에는 목사관을, 1987년에는 교육관을 준공하였다. 2005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828-33에 현 예배당을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일 예배[주일 오전 11시], 찬양 예배[주일 오후 2시], 새벽 기도회[새벽 5시], 수요 기도회[겨울에는 오후 7시, 여름에는 오후 8시] 등을 열고 있다. 교회 학교는 유치부, 중고등부, 청년부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선교 활동으로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해외 선교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무안교회에서는 교회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밀양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추천 받아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회 내 결손 가정, 실직이나 건강 문제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지역 사회에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있을 경우 생계를 돕는 ‘만나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목사와 전도사를 중심으로 교육 활동과 선교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원로회, 남선교회, 청년회, 여전도회 등의 자치 기관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장학 재단과 만나금고를 운영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무안교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