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지역에서 연구 또는 개발되거나 개발되고 있는 과학과 기술의 총칭.

[과학기술 연구단체 현황]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을, 지식은 과학의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를 유추하여 전라남도 순천시의 과학기술은 대한민국의 발달한 과학을 토대로 이루어진 산물로서, 순천시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들에 적용된다고 하겠다.

순천시에서 과학을 실제에 응용할 수 있는 곳으로는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와 순천청암대학교 등 3개의 대학교와 해룡산업단지를 포함한 4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학교와 산업단지는 산학협력을 통하여 순천시 지역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1993년 9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2001년 9월 산학협력원, 2003년 12월 산학협력단, 2004년 2월 기술이전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협약 및 협정 내용은 2003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학협력 협정, 2004년 광주전남 김치산업 및 보성녹차 시범사업 협약, 전남신소재사업화 지원센터와 산학협력 협정, 2006년 NURI사업 문화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단 선정, 2단계 BK21사업선정[전남지역생물유래 항감염성소재 개발, 나노신소재전문인력양성사업] 한국발명진흥회[KIPA]와 학술교류협정 체결, 2008년 차세대소재전략산업 희유금속실용화센터 선정, 멜론수출연구사업단 선정, 전남테크노파크와 기술발굴이전사업 업무 협력, 2012년 RIS고흥석류사업[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14년 농업IT·SW융합지원센터[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15년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해양수산부] 선정, 2016년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선정, 2017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선정 등이며, 이에 지역 산학협력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식재산 기술이전 업무는 지식재산권의 효율적인 관리와 순천대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학생 및 연구업무에 종사하는 자의 직무발명에 관하여 규정함으로써 이를 보호 장려하고 지식재산권의 합리적인 관리운영을 도모한다. 또한, 대학의 연구로부터 나온 발명을 대학의 지식재산으로 인식하여 발명을 장려하고 사업화함으로써 기술개발 촉진과 발명자의 권리 보호 및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특허출원·등록 등 절차대행 및 직무발명에 대한 경비지원, 기술에 대한 사업성 평가 및 우수기술 발굴, 관리기술 사업화 홍보, 지식재산 관련 교육 및 정보제공, 특허 관리시스템과 연계 운영을 통한 기술이전 활성화, 협력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관 참여 확대 등 사업을 한다.

지식재산권은「지식재산권법」이라는 하나의 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적 창작물에 관한 모든 권리를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권리는 헌법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각종 법률에 따라서 보호된다.

지식재산권은 크게 발명과 저작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는 발명[큰 발명]·고안[작은 발명]·디자인·반도체칩회로의 배치설계·새로운 종자·저작물·컴퓨터프로그램(software) 등이 대표적인 창작물이고, 영업활동을 매개하는 상표·서비스표·상품제조자나 서비스업자를 나타내는 각종 표지(trade dress)도 영업상 중요한 재산이므로 지식재산의 대상이 된다. 이 중에서도 특히 특허·실용신안·의장·상표 4가지만을 합하여 「산업재산권법」으로 정하고 있다. 또한, 기술상 영업상 비결인 영업비밀과 데이터베이스도 보호 대상이 된다. 즉, 그런 산업재산권을 국가가 법을 정하여 보호해 주고, 그 발명품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만들고 판매하는 것에 대해 혼자서 모든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순천제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학의 발전을 목표로 하여 기술지도, 기술개발, 교육지원 및 산업체에 필요한 실험실습기자재를 제공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전남 그린환경종합센터, 재활임상센터, 다문화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관계기관 및 산업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발전과 산·학·연을 통한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업무는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사업의 계약, 체결 및 이행, 전문대학 다양화 및 특성화 사업의 추진, 산업체와의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사업, 지식재산권의 취득 및 관리에 관한 업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업무, 산업체 및 관계기관 정보화 및 기술혁신 교육사업, 산학 협력사업과 관련한 회계의 관리, 교내연구소 활성화 사업, 그 밖에 산학협력과 관련된 사항 등이다.

청암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의 역량 강화를 통하여 대학과 산업체와의 상호발전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취업·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기업체들의 채용정보 등을 신속, 정확하게 분석·제공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취업·창업능력을 향상하는 업무를 운영하고, 대외협력과 대학의 산학협력사업[기술개발, 창업지원, 인력양성,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등의 지원을 협력한다.

[순천시의 과학기술 발전 정책]

비영리법인 전남테크노파크는 대학의 연구기관 외에도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기술혁신과 첨단산업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물리적, 기능적 집합체로서 민법 제 32조 및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 5조에 따라 정부·지자체·민간이 공동 출연하여 설립되었다. 주요기능은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산업 정책의 기획, 산업기술의 혁신, 지역기업 및 산업의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혁신 거점기관 역할 수행한다.

전남테크노파크의 고유 6대 기능은 창업보육·연구개발·시험생산·장비이용·인력양성·정보유통이다. 창업보육은 혁신적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한 개인 또는 기업에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력, 기술, 시설과 경영, 자금 등을 지원하여 기술개발에서 창업, 사업화까지 일련의 창업보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은 대학 및 기업의 신기술 공동연구에 연구비, 연구시설, 장비를 지원하고, 관련 연구기관의 유치 및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 수행, 대학의 우수한 신기술을 활용함과 동시에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통한 신사업 창출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시험생산은 기술개발 환경의 개선, 생산·제작기술 향상, 품질·신뢰성 제고 등을 위하여 고가의 장비 및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 본연의 생산활동의 경쟁력 제고 및 원가절감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장비이용은 장래 성장이 예측되는 우수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장비와 첨단장비를 보유하여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여 기업 본연의 생산활동에 있어 경쟁력 제고 및 원가절감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인력양성은 체계화되지 못한 신생 벤처기업 등의 각종 법률 교육을 통하여 기업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기술·실무교육을 통한 기업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기타 교육 훈련사업, 전문기술 및 경영 교육사업 등을 수행하는 것이다. 정보유통은 정보통신 인프라구축, 정보교류 촉진, 국내외 대학, 관계기관과의 정보교류 및 협력 활성화, 정보서비스 제공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