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남쪽에 위치한 가호동(행정동)에 속한 법정동.

[명칭유래]

1914년 행정 구역 조정 과정에서 개양동과 장좌동을 합쳐 ‘가좌리’라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형성]

원래 진주군 정촌면(井村面) 가좌동(加佐洞)·장좌동(莊佐洞), 내동면(奈洞面) 신촌동(新村洞)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을 통합하여 정촌면 ‘가좌리’라 하였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하여 진주시에 편입되었고, 리에서 동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변천]

진주시 편입 과정에서 법정동인 가좌동과 호탄동이 행정동인 가호동에 통합되었다. 2001년 4월 1일 진주시 조례 제474호(2001. 3. 31 공포)에 의하여 문산읍 옥산리 소정동의 마을 일부(911㎢)가 가좌동으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가좌동 자체로만 보면, 서쪽이 높고 동쪽과 남쪽 부분이 비교적 낮으며, 북쪽에는 남강이 서에서 동으로 흐르고 있다.

[위치와 교통]

진주시청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3㎞ 지점에 위치하고, 내부로 가좌천이 흐르며, 서쪽에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있다. 남쪽은 정촌면, 동쪽은 호탄동, 서쪽은 내동면, 북쪽은 망경동·주약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 상황은 동남쪽으로 남해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진주 시내와 연결되는 석류로가 통과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사천으로 연결되는 3호선 국도가 지나고, 동쪽으로는 마산과 연결되는 2호선 국도가 지나고 있다.

[현황]

진주시 남쪽 관문에 있는 가호동의 법정동이며 동서 방향으로 긴 형태를 이루고 있다. 2006년 2월 현재 5,084가구에 남자 6,703명, 여자 6,873명, 전체 13,57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을 중심으로 대학촌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고속도로와 연결된 신산업단지와 교통 물류 센터의 개발에 의해 진주 최고의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MBC경남을 비롯한 각종 문화 시설과 편의 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대·어린이공원·도시 근린공원 등 다양한 문화·여가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장좌동·안골·개양동 등이 있다. 이밖에 주요 기관으로는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고등학교 및 정촌초등학교·가좌초등학교 등의 교육기관, 가호동사무소·가좌동 우체국·가좌사회복지관·노동부 진주종합고용안정센터 등의 공공 기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