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환경운동단체.

[개설]

진주시민을 중심으로 남강의 오염문제 해결 및 환경보전을 위한 환경운동단체이다. 주로 남강 및 지리산 생태보존에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환경보전활동을 전개·지원하는 환경운동단체이다.

[설립목적]

남강과 남강권역을 오염·파괴시키는 모든 행위를 근절하고 오염원을 방지·제거하여 자연과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 참된 인간상을 정립하며, 남강 물을 먹고 자랄 후손들에게 남강을 자랑스런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설립경위]

1991년 9월 25일에 남강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으로 창립대회를 개최하였으며, 1993년 4월에 환경운동연합이 창립되면서 단체 명칭을 진주환경운동연합으로 바꾸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진주환경운동연합은 남강 및 전국의 생태보호를 위한 사업, 생태기행 주최, 환경보호에 대한 출판 및 홍보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간 『남강사랑』을 발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체험 환경교실, 시민과 함께 하는 생태기행, 청소년 환경축제 등을 개최 및 지원하고 있다.

[활동사항]

1992년에 지리산을 지키기 위한 최초의 전국운동인 지리산 양수발전소 반대운동을 벌였으며, 1995년에는 도심 난개발을 막고 지역의 교육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금성초등학교 보존운동을 벌였으며, 같은 해에 『진주환경백서』를 편찬하였다. 1997년에는 둔철 골프장 건설 백지화운동을 추진하였으며, 1999년에는 지리산 식수댐계획 백지화운동을 추진하였다.

또한 각 분과마다 회원을 모집하여 회원체육대회, 체험 환경 교실 등, 분과 특색에 맞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02년부터는 자전거 타기 운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7차례에 걸쳐 시민 자전거 대행진 행사와 자전거 여론조사, 자전거 시설물조사, 자전거도로 현황조사 등의 활동을 벌였다. 2003년부터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수차에 걸쳐 개최하는 등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현황]

현재 진주환경운동연합의 부속기구인 서부경남 HAM 환경감시단, 주부자전거실천단 두바퀴, 대학생회 까치밥, 청소년환경동아리 푸른마당, 둘레길 기리산초록걸음, 숲연구모임 열린숲 등이 환경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조직]

2015년 현재 고문, 공동의장, 감사, 집행위원회, 사무국, 상설위원회(5개 위원회), 부설기구(6개의 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남강의 오염을 예방·방지함으로써 진주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서부지역의 식수원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진주시민들에게 생태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