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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상무사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30035
한자 晋州商務社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길15번길 5[옥봉동 477-4]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도윤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훼철|철거 시기/일시 1936년연표보기 - 진주상무사 수해로 멸실
개축|증축 시기/일시 1938년연표보기 - 진주상무사 재건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6월 2일연표보기 - 진주상무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3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진주상무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재지 진주상무사 -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길15번길 5[옥봉동 477-4]
성격 근대식 사무소
양식 굴도리 팔작지붕
정면 칸수 4칸
측면 칸수 3칸
소유자 진주 상공 회의소
관리자 진주 상공 회의소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상무사의 진주 분사 사무소 건물.

[개설]

상무사는 1895년(고종 32) 보부상 등 과거의 상업 조직을 정비하여 새로 설치한 상업 기관이다. 진주상무사는 진주 인근 17개 지역을 관할하였다. 2011년 6월 2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3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처음 세워진 진주상무사는 진주 객사 근처 현 진주 중앙 유등 시장 자리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부터 대한 제국기까지 관영 시설은 관아 주변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진주시 옥봉길15번길 5[옥봉동 477-4]에 있다.

[변천]

조선 시대 대표적인 전국 단위의 상업 조직이었던 보부상은 1883년(고종 20) 혜상공국(惠商公局) 소속으로 통합되고 중앙 정부 관할의 상업 조직으로 개편되었다. 이후 몇 차례 조직 개편을 거처 1899년(고종 36) 육의전과 보부상을 통합하여 상무사 관할로 재편되었다. 상무사는 1895년(고종 32) 설립된 상무 회의소의 후신이기도 한데, 상무 회의소는 객주 동업 조합을 관할하는 기구였다. 일제 강점기에 들어 상무사의 기능은 대부분 와해되어 새로 발족하는 상공 회의소로 개편되어 유지되었다. 원래의 진주상무사 건물은 1936년 을축 대홍수 당시 멸실되었고, 1938년 지역 상인들의 모금으로 재건축에 들어가 다음 해인 1939년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형태]

정면 4칸, 측면 4칸 규모의 장방형 건축물로 솟을 대문채를 포함하고 있다. 전면에 둥근 기둥으로 퇴칸을 두어 툇마루를 구성하였으며, 평면 중앙에 대청을 설치하였다. 양끝에 온돌방을 두고 중앙에 대청마루 2칸을 두는 방식은 조선 시대부터 지속적으로 사용된 관아 건축의 일반적 형태이다. 사무소 건축물이어서 별도의 공포는 설치하지 않았으며, 지붕은 도리를 5개 사용한 1고주 5량가로 팔작지붕을 구성하였다.

[현황]

진주상무사는 보부상의 후손들이 해마다 제례를 올리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일부 보수가 진행되었으며, 상무사 전체에 대한 복원 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의의와 평가]

진주상무사는 상무사 건축물로는 충청남도의 예덕 상무사와 더불어 조선 시대 관아 건축의 전형적인 평면 구성을 살펴볼 수 있는 드문 사례이다. 각종 기록이 현판으로 게시되어 있어 대한 제국과 일제 강점기를 전후해 보부상의 활동 상황과 진주 지역의 경제 활동 상황을 살필 수 있어 경제사적인 의미가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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