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전해오는 민요. 노동요 중에서도 모심기소리에서 국화노래와 같은 유형의 사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한편 ‘달거리’, ‘강강수월래’나 ‘달타령’, ‘매화타령’ 등이 꽃 소재로 한 대표적인 유희요에 해당한다. 내용은 시절에 맞게 피는 시절 꽃에 대한 감상이나 노래부르는 이의 심정을 꽃에 비유하여 부르되 님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거나 흥겨운 기운을 표...
「모심기 소리」 중에서 모판에 모를 찌면서 부르는 민요. 「모심기 소리」는 장르로 살피면 서정민요에 속한다. 「모심기 소리」는 사건의 전개가 아닌 감정의 표출이 주를 이루며, 가창 방식은 대개 주고받기 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심기 소리」의 모두가 서정성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모심기 소리」는 그때그때의 작업을 지시하고 독려하는 명령적 사설로 이루어진 노래도 많이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