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륜(河崙) : 고려 말에 과거에 합격해 중앙과 지방에 역임하고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재질이 있었다. 태종(太宗)을 도와 정사좌명공신(定社佐命功臣)이 되고 진산부원군(晉山府院君)으로 봉했으며 벼슬이 영의정에 이르렀고 시호를 문충공(文忠公)이라 했다. 『호정집(浩亭集)』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와 있다. ○ 하연(河演) : 하윤원(河允源)의 손자이다. 과거에...
조선시대의 효자. 자는 백유(伯裕). 참봉 정석찬(鄭碩贊)의 아들이다. 진주 상사리에 살았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3「효행조(孝行條)」에 의하면,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봉양함에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정엄(鄭嚴), 정교(鄭敎) 두 아우가 모두 명성을 얻어 이름이 났으나 과거는 여러 번 실패하여 합격하지 못하였다. 봉화훈도(奉化訓導)를 지냈다....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백유(伯由), 호는 대소헌(大笑軒). 아버지는 참봉 조언(趙堰)이며, 어머니는 대사성 강로(姜老)의 딸이다. 진주 소남리에 살았다. 1537년(중종 32) 태어나 1558년(명종 13) 생원시에 합격한 뒤 천거로 안기도찰방(安奇道察訪)이 되었다. 그 뒤 사도시직장(司䆃寺直長)·상서원직장(尙瑞院直長)·통례원인의(通禮院引儀)·장례원사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