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륜(河崙) : 고려 말에 과거에 합격해 중앙과 지방에 역임하고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재질이 있었다. 태종(太宗)을 도와 정사좌명공신(定社佐命功臣)이 되고 진산부원군(晉山府院君)으로 봉했으며 벼슬이 영의정에 이르렀고 시호를 문충공(文忠公)이라 했다. 『호정집(浩亭集)』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와 있다. ○ 하연(河演) : 하윤원(河允源)의 손자이다. 과거에...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숙성(叔成). 호는 삼계(三溪). 훈도 정관(鄭寬)의 아우이다. 『진양지(晋陽誌)』권3「인물조(人物條)」 에 의하면, 1543년(중종 38)에 진사가 되고, 1558년(명종 13)에 문과에 올랐다. 천성이 정성스럽고 고졸하여 벼슬에 나아가서는 청렴하여 관원들이 모두 두려워하며 따랐고, 백성들은 공경하였다. 세 고을에 부임하였으나 추워도 앉을 방석이 없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