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심호섭(沈護燮)[1891~1935]은 진주시 수곡면의 면장직(面長職)에 있으면서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자 사재를 털어 격문과 태극기를 만들고 1919년 3월 22일 수곡면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었다. 이해 5월 20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형을 언도받아 1년간 옥고를 치렀다. 또한 19...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의 법정리. 선조 때 하경휘(河鏡輝)가 이 마을에 살면서 부모에 효성이 지극하고 동기간에 우애가 두터워서 이름난 효자동으로 동명(洞名)을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때는 효우봉, 쇠우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914년 진주군 수곡면 효자동, 중전동, 하동, 요산동, 마동면 당촌동 각 일부를 합쳐 효자리라 하였다. 1917년 3월 15일 본면 효자리(孝子里) 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