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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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최씨(全州崔氏) : 열부(烈婦). 최운개(崔云凱)의 딸이요, 승사랑(承仕郞) 진양(晉陽) 정승업(鄭承業)의 아내다. 임진년에 난리가 났다는 말을 듣고 항상 칼을 차고 스스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만일 불행한 일을 만나게 되면 나는 반드시 이것으로써 죽음을 결단할 것”이라고 했다. 해를 넘겨 계사년(선조 26년, 1593)에 과연 왜적이 이웃 마을을 핍박하여 거의 모두 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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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진주군 사죽면의 느티골[楡谷]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한자어로 유곡리라 하여 대곡면에 편입시켰다. 1914년 지방 행정 구역 개편으로 대포동과 지석동, 대여촌면의 송곡 일부, 미천면의 정성동·호동 일부를 병합하여 대곡면 유곡리라 하였다. 느티골을 비롯하여 모시골[楮谷], 원촌(院村), 살구정[杏村洞], 샘땀, 안마을, 서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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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판문동에 있는, 남강을 가로지르는 댐과 남강댐에 의해 생긴 인공호수. 진주를 흐르는 남강의 근원은 둘이다. 하나는 지리산 북쪽에서 나오는데 경호강이라 부르며, 다른 하나는 지리산 남쪽에서 나오는데 덕천강으로 부른다. 이 두 강이 진주 시내 서쪽 광탄(光灘)[너우니]에서 합류하여 동남쪽으로 흐른다. 이곳에 제방을 쌓고 사천만으로 방수로를 뚫어 남강 하류의 홍수를 방지하자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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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선비. 본관은 진주. 자는 군학(君學). 송정(松亭) 하수일(河受一)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하윤청(河胤淸)이며, 어머니는 의령남씨 남천해(南天海)의 딸이다. 부인은 파평윤씨 윤성(尹惺)의 딸, 연안이씨 이우하(李遇夏)의 딸, 진양정씨 정헌주(鄭憲周)의 딸이다. 1723년(경종 3)에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 스스로 학문을 익혀 경전을 귀히 여겼다. 평생 언행에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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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태이(太易), 호는 송정(松亭). 고려 명신 하공진(河拱辰)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하면(河沔)이며 어머니는 함안조씨 조정견(趙庭堅)의 딸이다. 부인은 파평윤씨 윤언례(尹彦禮)의 딸과 밀성손씨 손천뢰(孫天賚)의 딸이다. 1553년(명종 8)에 출생하여 어릴 때부터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가르침을 가장 충실히 전수받은 종숙 각재(覺齋) 하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