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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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차들이 편히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비교적 큰 길. 진주는 역사적으로 서부 경상남도의 문화·정치·경제의 중심지이고, 도로 교통의 결절지이다. 진주시는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동서 방향으로 남해고속국도와 남북을 연결하는 통영~대전 간 고속국도가 교차하고 있고, 2번 일반국도·3번 일반국도·33번 일반국도가 통과하는 영남과 호남 간 그리고 중부 지역과 남부 지역 간의 교통 요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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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표현매체로 한 예술 및 작품. 진주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진주 문학의 연원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유사』에 전하는 「욱면랑(郁面娘)의 성불 등천」이 있다. 이것은 진주를 배경으로 한 불교설화인데 수행과 정진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한편의 장엄한 종교 문학이 되기도 한다.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여러 기록에서 진주를 문향(文鄕) 혹은 명시(名詩)의 고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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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의 모습을 회화나 조각으로 만든 상. 불상이란 불전 안에 봉안된 부처의 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불상들은 각기 다른 교리적 배경을 갖고 있는데, 크게 불상·보살상·조사상·신장상 등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진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불상은 보물로 지정된 단성석조여래좌상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용암사지석불, 평거석조여래좌상, 고산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 진주성전암목조여래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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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진주여고 내에 있는 석불좌상. 석불좌상은 두부, 오른쪽 다리, 대좌 부분이 결실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한 상태이다. 목에는 삼도가 있으며 그 아래 가슴은 풍만하나 탄력감이 없다. 둥근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법의는 통견이며 사선방향으로 흘러내린 옷주름은 선이 굵고 투박하다. 등에도 역시 사선방향의 옷주름을 표현하였으나 양감 없이 굵은 선만을 물결 문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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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까지의 한국전쟁 기간 중 진주지역에서 벌어진 사건. 한국전쟁은 민족의 비극으로서 우리 사회에 큰 피해와 흔적을 남겼다. 따라서 한국전쟁의 기원과 원인, 수행 주체와 성격에 관한 문제는 오늘날에도 중대한 쟁점이 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전쟁을 일으킨 책임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통주의설과 수정주의설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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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4월 24일 진주에서 조직된 형평사(衡平社)의 활동을 총칭하는 말. ‘저울[衡]처럼 평등한[平] 사회를 지향하는 단체[社]’란 뜻을 가진 형평사의 주목적은 조선시대에 가장 차별받던 천민 백정(白丁)들의 신분 해방이었다. 일차적인 목적이 ‘백정’이란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 철폐와 인권 존중, 평등 대우를 주창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 평등’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