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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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남부에 위치한 면(面). 조선 후기의 축곡리와 내동리에 해당하는 지역인데, 내동리에서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남면(南面) 축곡리(杻谷里), 말동리(末洞里), 내평리(內坪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말동리와 내평리를 축곡리에 합하였다가 1832년(순조 32)에 축곡리와 내동리라 하였다. 1864년(고종 1) 이후에는 유곡면과 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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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의 법정동이자 행정동. ‘망경(望京)’이란 명칭은 고려 때 어느 충신이 역적으로 몰려 귀향을 와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늘 산에 올라 임금이 계시는 북쪽을 향해 바라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1914년 3월 1일 당시까지만 해도 진주군 섭천면(涉川面) 지역으로 남강(南江)의 앞쪽에 있다 하여 ‘내앞’ 또는 ‘천전(川前)’이라고 하였다. 1914년 천전리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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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위하여 힘쓰는 애국운동. 진주사람들은 “진주에는 진주정신(晋州精神)이 흐르고 있다”고 말한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김시민(金時敏) 장군과 진주지역의 주민들이 보여준 애국 및 외세저항의 진주성전투, 1862년(철종 13) 농민들이 주체가 되어 봉건사회의 모순에 대해 저항하였던 농민운동, 일제의 침략을 저지하려는 진주동학군의 치열한 전투, 일제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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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야학회. 1934년 천전리(川前里)[지금의 칠암동]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잃은 아동들을 안타깝게 생각해온 박금식, 임대석, 양근헌, 박원이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1934년 11월 3일 60여명의 아동으로 칠암야학회(七岩夜學會)를 설립하였다. 문맹퇴치와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잃은 아동들의 교육에 힘써 설립한 지 일 년여 만에 아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