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동례리에 있는 느티나무. 이 느티나무는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정자목으로 심어 놓고 휴식처로 삼으며, 마을의 수호목으로 받들어왔던 귀한 나무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느티나무를 당산목으로 숭배해왔으며, 매년 음력 정월 보름날에 이 나무 밑에서 동제를 지내왔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새마을사업이 시작되면서 과거의 풍속은 많이 없어졌다.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