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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312
한자 經濟産業
영어의미역 economy and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집필자 조현수

[정의]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財貨)를 획득하고 이용하는 활동.

[개설]

일반적으로 경제산업이란 인간의 공동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관계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을 가리킨다. 보통,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을 지칭하나, 넓게는 생산과 직접 관계되지 않는 상업·금융업·서비스업 등도 포함시킨다.

[지역적 특성]

진주시는 경상남도 지역의 중심도시로서 산청군·의령군·함안군·고성군·하동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마산시·사천시와 접해 있다. 총면적은 712.84㎢로서 1읍, 15면 21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서 간 연장거리는 43.7㎞, 남북 간 연장거리는 33.2㎞이다.

한편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대전~통영 간 고속국도가 남북으로 연결되어 문화교류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남으로는 사천시, 북으로는 거창군, 김천시로 통하여 바다와 육로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에 해당한다.

광역적으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의 대도시와 연계된 경제권을 이루고 있으나 지리적인 제약조건 등으로 인하여 경상남도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정체되어 있는 실정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4~5시간이 소요되며, 잠재적인 관광자원이 많으나 콘텐츠의 부족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지 못한 것이 진주지역의 경제적 취약점이라 할 수 있다.

[지역경제 현황]

경상남도 진주시에는 2011년 현재 상평지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4개의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2,276개의 제조업체가 활동 중에 있다. 이들 업체는 종업원수 50명 미만의 소규모 업체이며, 이중 농기계부품을 생산하는 기계금속 관련 업체가 550여 개로써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진주실크사업 및 진주BIO산업의 실효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가상승은 대체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서민들의 생활기반은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구조]

경상남도 진주시에는 2010년 현재 상평지방산업단지 및 4개의 농공단지와 바이오전문단지가 소재하여 제조업체 2,276업체에서 12,48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진주지역의 기업군을 업종별로 분류해보면, 상평지방산업단지와 4개의 농공단지의 경우 농기계부품, 견직물, 제지, 음·식료품제조업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규모별로는 50명 미만의 소기업이 대부분이며,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평지방산업단지가 면적이나 등록업체수 면에서 경제산업의 중심단지임을 알 수 있다.

(표 1)조성단지 내 공장등록 현황(2004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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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종별 (단위: 개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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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규모별 (단위: 개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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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업단지별 입주현황

자료: 『경상남도 통계연보』(경상남도, 2005)

경상남도 진주시는 사천시·남해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과 함께 서부경상남도 지역에 속하며, 산업구조는 3차 산업이 62.9%를 차지하고 있다. 2005년 1월 말 현재 산업종사자를 기준으로, 3차 산업 비중이 62.9%로 가장 높은 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 중 제조업의 경우 진주시 상대동의 상평지방산업단지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기계·금속·섬유·제지·농수산가공업 등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06년 6월 현재 진주시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진주시 중소기업 등록업체수는 752개 업체로 이들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이 449개 업체로 가장 많으며, 섬유 80개 업체, 식품·화학·비금속·목재제지 40~50개 업체로 그 뒤를 따르고 있어 큰 변동은 없는 실정이다.

[수출입 현황]

진주지역의 2004년도 수출규모를 보면, 진주세관 및 삼천포세관 통관액 기준으로 6억8백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중국·일본 등의 경기호조에 힘입어 철강제품(134%), 기계류(48%), 제지(21%)를 중심으로 전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19.9%가 증가한 것이다. 2010년 수출규모를 보면, 6억 1101만 1천 달러로 전해에 비해 18.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2004년을 기준으로 수입의 경우도 전년에 비해 12.1% 증가한 7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훈련기(T-50) 제조에 따른 항공기 부품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영국계 담배제조회사(BAT KM)의 본격가동으로 잎담배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0년 수입규모를 보면 4억 8690만 6천 달러로 전해에 비해 44.1% 증가하였다.

[소비자물가 현황]

진주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체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2004년을 기준으로 진주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0%로 전국(3.6%) 및 경상남도(3.2%)보다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2005년 1~2월의 소비자물가상승률(평균)은 3.15%로, 전국보다는 여전히 낮지만 경상남도(2.65%)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2006년 6월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2.3%로 전국 평균과 경상남도 인근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전반적으로 안정된 물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금융경제동향]

2005년 7월 말 기준, 관내 은행 점포수는 58개소로 2003년보다 3개 감소한 반면, 비은행권 금융기관 점포수는 281개소에서 336개소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은행기관의 구조조정과 은행 간 합병으로 은행 점포수가 줄어든 반면, 상호저축은행 등 지역밀착형 비은행 금융기관 등이 점포를 확대하였기 때문이다. 2011년 현재 통화금융기관은 32개소, 비통화금융기관은 121개소이다.

여수신 현황을 살펴보면 2005년 7월 말 기준 금융기관의 예금은 11조 3,769억 원으로 전년과 대비하여 6.9% 증가하였고, 대출금의 경우 8조 490억 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에 그쳤다. 또한 2005년도 서부 경상남도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40%로 전국평균(0.18%)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나 전국지방 평균(0.45%) 및 경상남도(0.42%)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2009년 말 현재 금융기관의 예금은 2조 7,770억 원이고, 대출금은 3조 5,250억 원이며, 진주시, 사천시, 산청군, 함양군을 포함한 서부 경상남도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21%이다.

그러나 2005년 1~2월 중 어음부도율이 전국지방 평균(0.39%)보다 다소 높게 발생하였는데 이는 지역 건설업체의 부도 발생(총부도액의 49.6% 차지)이 많은 데 기인한 것이었다.

[특화산업]

1. 실크산업

오랜 전통을 가진 진주의 실크산업은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경상남도 지역특화산업 중의 하나이다. 연간 1,600만 야드 이상의 실크생산과 2,000억 원 규모의 매출로 국내 시장 생산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데, 진주 남강의 수질이 좋아 염색 가공 시 색상이 아름답고 선명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 섬유업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지역 특산품이다.

이에 따라 실크산업의 육성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하여 제직·염색·디자인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시설기관인 한국견직연구원(현 한국실크연구원)이 1989년 4월 6일에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1998년 11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견직물 시제품지원센터를 설립, 첨단기자재 및 시설장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관련 종사자수는 약 3,900명으로, 생산기능직 73%, 생산기술직 9.1%, 생산관리직 4.4%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2004년 말 현재 우리나라 실크 제조업체 중 43%인 120개 업체가 진주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이 중 핵심기술 보유 및 개발, 신제품 개발 및 시장개척을 주도하는 업체로는 남강직물·동명직물·선영직물·유창실크·동화실크 등 40여개 업체에 달한다.

이와 같은 실크산업의 발전을 위해 진주시는 2005년부터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정촌면 일대 4만 5천평에 275억 원을 투입하여 진주실크밸리를 조성함으로써 전시홍보장, 판매장, 한국실크연구원, 생산업체 등을 유치하여 실크산업의 집적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 및 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2. BIO 산업단지

2003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약 7년간에 걸쳐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일대에 생명공학산업단지(약 7만평)를 조성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용을 창출하여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립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생명공학 기업체의 집적화를 통해 이 지역을 전국 제일의 생명공학산업도시로 육성할 목적으로 총 783억 원을 투입하여 크게 ‘BIO21센터 설립, BIO밸리 조성, BIO벤처플라자 건립’ 등의 3단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IO21센터는 2004년 12월에 완공(부지 11,000평, 연면적 2,620평)되어 2005년 3월 기준 (주)아미코젠 등 20개 업체(2011년 2월 현재 12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다. 그간의 실적을 보면,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45건, 수출액 1,390만 달러(140억 원), 매출액 253억 원에 달하며, 고용인원은 224명(2011년 2월 현재 249명)이다. BIO밸리는 생명공학기업의 집적화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입주한 BIO산업 관련 업체들의 기업 확장 공간을 마련하고자 단지를 조성(45,000평)하여 유망기업에게 분양하고 있다. BIO벤처플라자는 2008년 말까지 단지를 조성(부지 15,600평, 건물 4,000평)하여 국제공인 임상시험동과 성장 벤처기업 지원동을 건립하고, BIO전문 생산인력의 양성 및 산업인력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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