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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조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087
한자 福笊籬
영어음역 bokjori
영어의미역 fortune steamer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집필자 하종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복도구
재질 산죽(山竹)
용도 기복(祈福)
관련의례 설날

[정의]

한해의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뜻에서 설날 새벽이나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난 후에 사서 벽에 걸어두는 조리

[개설]

복조리 장수는 섣달 그믐날 밤 복조리를 한 짐씩 지고 다니면서 팔았다. 조리는 물량에 비해 무게가 그다지 많이 나가지 않아 멀리서 보면 ‘산더미처럼 많다.’는 표현을 할 만큼 많이 지고 다니면서 팔았다. 복조리는 산죽(山竹)으로 만드는 만큼 지리산 주변에서 많이 생산되는 재료로 일 년 내내 만들어 온 가족이 동원되어 진주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밤새 팔았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가정에서는 1년 동안 쓸 조리를 샀는데, 이 날 복조리를 사지 못하면 새해 첫 번째 장에 나가 반드시 조리를 샀고 더불어 갈퀴도 함께 샀다. 조리와 더불어 갈퀴도 긁어모으는 기구이므로 돈을 그렇게 긁어모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복조리는 X자로 묶어 마루 쪽의 큰방 위나 기둥 부엌의 큰솥 위에 매달아 두는데, 조리의 입이 방 안으로 향해야 복이 담아진다고 한다.

[용도]

조리는 원래 쌀이나 곡식을 이는 기구였으나 기복(祈福)의 도구로 변했다. 쌀을 담아 올리듯 복을 담아 올리라는 주술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다.

[현황]

지금은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각 가정에 던져 놓고, 다음 날 수금을 다니는 형태로 바뀌었다. 그러나 실용품으로 복조리를 사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조리 기구로써 조리를 쓸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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